완도수목원 가을산책 문화행사 운영 - 국화전시, 문화공연, 파충류·생태공예체험 등 구성 -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원장 오찬진)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2022년 가을산책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도군의 가을섬 여행 행사(플레이 아일랜드 완도)와 연계하여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기획하였다.

완도수목원은 ‘난대림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주요 관람동선에 국화화분·동백사진·생태공예품·대나무공예품을 전시하여 국화향기 가득한 완도수목원의 가을풍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10월 8일부터 9일까지는 문화행사를 집중하여 숲속음악회, 파충류체험랜드, 난대림 나무나누기, 목공예·생태공예체험, 사진인화 이벤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일간은 관람객 안전을 위하여 수목원 내부 차량운행을 금지하기에 무료주차장에서 도보로 행사장까지 이동하여야 하며, 관람객 불편을 감안하고 여러 국민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무료입장처리 할 계획이다.

숲속음악회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수목원의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팝플룻티스트 나리, 더블루이어즈의 버스킹, 지역출신의 통기타 사계절의 공연, 전자바이올린, 관람객과 소통하는 레크레이션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공연이 끝난 오후 4시부터는 선착순으로 난대림 대표 수종인 완도호랑가시 등 나무 800본을 나누어 주게 된다.

또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하여 파충류 체험랜드를 운영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충류와 함께하는 오감체험 코너를 운영한다. 그 밖에도 산림박물관 앞마당에서는 목공예·생태공예체험(부분 유료), 사진인화 서비스, 전통놀이체험 등을 운영한다. 완도수목원장은 "이번 완도수목원 가을문화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전국 최대의 난대림 숲속의 산림문화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